한때 예술(art)은‘뛰어난 기술’, 곧 ‘의술(醫)’을 의미 했다. 예술과 의술, 전혀 다를 것 같은 두 단어는 실상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둘의 궁극적 역할을 동일한 목적성을 띈다고 볼 수 있다. 예술은 힘든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되어주며 공감과 소통으로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치환하는 계기가 돼 준다. 예술작품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자연의 치유약에 다름없다. 척박한 현대인의 일상 속, 예술의 존재야 말로 우리의 마음을 참된 힐링으로 이끄는 절대적 존재다. 화폭을 가득 메우는 치열한 작가의 상상력은 그 이계의 세상을 바라보는 나 자신을 또 다른 상상의 나래로 이끌며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마음과 생각을 열고 작가의 상상력에 동화돼 예술이 가져다주는 순수한 기쁨에 흠뻑 젖어보는 경험이야 말로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예술의 고향, 남도 미술의 혼을 담고 있는 이곳 강진에서 다양한 예술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남도미술-강진에서 꽃 피우다’를 주제로 광주 전남 작가 70여명이 참여한 기획초대전이 이곳 강진 아트홀에서 오는 8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
림삼 / 컬럼니스트. 시인 - 詩作NOTE - 얼추 예닐곱 해 전에 썼던 시다. 당시 필자는 피치 못할 연유로 세상과 격리되어 몇 해 동안을 소통이 단절된 상태로 버려져 있다가 현실로 복귀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부모님의 안부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했음은 물론이다. 성치 않으신 어머니의 모습을 뇌리에 가득 담은 채, 어찌할 수 없는 처지에 속으로만 조바심내며 종종걸음 쳤었던 추억이 안즉도 생생하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돌아와서 뵙게 된 어머니의 상태를 마주하고, 한탄하며 울부짖었던 그 시절의 아픔이 새록이 되새김 되어온다. 그 어머니께서 계속 병석을 떨치지 못하고 누워 계시다가, 몇주 전에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사경을 헤매셨다. 급기야 종합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을 하셨고, 첨단 의료시설의 도움을 받아 집중적인 의료진의 노력 끝에 얼추 한 고비는 넘기시고, 다시금 요양병원으로 옮겨 누우셨다. 그야말로 약 보름 정도의 비상상황이었다. 외국에 나가있는 아들들도 죄다 급거 귀국을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각오를 하라는 병원 측의 통보에, 이제는 작별을 고하시려나 보다 하고 긴장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우리 어머니는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셨다. 물론 지금도
전남 순천여자중학교(교장 이세형)은 9월 1일(토) 13시 30분,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순천여중 세빛이 오케스트라와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고 하였다.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순천여중 세빛이 오케스트라의 마스터 클래스는 지역학생들에게는 쉽게 찾아올 수 없는 꿈같은 경험이 되었다. 지휘자 금난새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순천여중 세빛이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간절히 바라던 순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서게 되었다. 하이든의 ‘놀람’교향곡과 금난새 공연에서 자주 연주되어 온 리로이 앤더슨의 ‘고장난 시계’를 금난새의 직접 지휘로 여중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함께 오케스트라 마스터클래스는 진행되었다. 순천지역에서 대표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알려진 순천여중 세빛이 오케스트라는 ‘세계의 빛이 되리’라는 학교교가에서 따온 이름으로 2012년에 창단되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매주 합주, 정기공연, 봉사연주 등을 통하여 감성역량 계발과 음악적 성취감을 경험하며 음악표현은 아직 서툴지만 삶과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문화예술동아리이다. 세빛이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순천여중 교사 최정원은 지휘자 금난새의 요청으로 나란히
전남교육청 임명장 전수식 및 임용장 수여식
1989년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에 추월당한 후 우리 농가는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대외적 통상 압력과 시장 개방은 농가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년간 쌀 생산비는 47% 올랐으나 농민의 순수익률과 소득률은 각각 22%와 20%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농민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공직자”라며 “농업을 지키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쌀 목표가격 21만원”은 대통령이 제시한 공약이자 굳은 다짐이다. 국민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 이번 쌀 목표가격 재설정 문제에 있어 우리 민주평화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21만원 미만으로 국회에 넘어올 경우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의 21만원 미만 쌀 목표가격 제출을 명백하게 거부할 것이다. 민주평화당은 300만 농어민의 최초 대변자이자 최종 지킴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깊은 논의 끝에 민주평화당은 공당으로서는 처음으로 목표가격 24만 5천원을 제시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답변과 책임있는 반영을 요구한다. 2015년 농민들이 작성한 쌀생산 가계부에 따르면, 80kg 쌀 1가마당 생산비는 23만원이다. 볍씨대, 트랙터 삯 등 19개 항목에 소요되는 비용이 포함돼 있
9월 2일(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바른미래당을 이끌어나갈 당대표, 최고의원, 여성,청년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했습니다./ todaynews 발행인 이인규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등 처음 시작할 때는 북미간의 문제가 꼬여있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북미간의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주의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과 어떠한 경우에도 보조를 맞춰나가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진전될 수 없습니다. 당시 초창기에는 유엔 제재나 미국 제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유엔안보리 제재와 미국의 제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비교적 앞장서고 있기 때문에 제가 생각 할 때는 우리 정부가 한미 동맹 틀에서 미국과 보조를 함께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한남동국회의장공관에서국회의장단만찬이있었습니다. 문희상국회의장님부부,이주영국회부의장님부부와즐거운시간을가졌습니다. 오늘정기국회가개회했습니다. 문희상의장님의말씀대로지금당장은국회가국민의눈높이를따르지못하는모습입니다. 하지만호시우행의자세로꼭변화하겠습니다. 문희상의장님과이주영부의장님을도와협치의정신을실현하겠습니다. 정기국회100일이협치의시간,국회의시간이되도록온힘을쏟겠습니다.
강진신협(이사장 문경환)은 신협계좌로 아동수당을 신청한 가정에게 자녀명의의 출자금 통장(10만원 지원)을 발급 해 주기로 했다. 아동수당은 만6세(2012.10.1. 이후 출생)미만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정부지원금으로 2018년 9월 첫 수당이 지급된다. 강진신협(이사장 문경환)이 출자금 10만원을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젊은 조합원들이 신협을 거래 할 수 있도록 하고 젊은 세대들이 금융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이와 더불어 강진신협(이사장 문경환)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된 정부 바우처카드를 One-card로 통합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탑재한 신협 아이행복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아이행복체크카드 또한 젊은 세대들의 맞춤형 체크카드로 보육맘 특화서비스에 적용되어 어린이집, 유치원 결제금액의 5%, 병/의원 5%(월1회 최대 5천원 할인), 온라인쇼핑 5%(3만원↑ 월2회), 커피10%(1만원↑ 월4회), 통신1천원 할인(월1회) 혜택이 있다. / todaynews 발행인 이인규